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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결손금, 지금 신청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이월결손금’이란 용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는 과거에 발생한 사업상의 손실을 향후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제대로 활용하면 절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손해봤던 금액 얼른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1. 이월결손금이란 무엇인가?
이월결손금(繼越結損金)이란, 종합소득세 납세자가 사업이나 부동산 임대 등을 통해 적자가 발생한 경우, 그 손실액을 이후 과세기간에 발생한 소득에서 일정 기간 동안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한 해에 손실이 나면 그 손해를 다음 해의 소득과 상계시켜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이월결손금 공제 대상자
- 복식부기의무자 또는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하는 성실신고확인대상자
- 사업소득자: 부동산 임대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 이자소득·배당소득·근로소득·연금소득 등은 해당되지 않음
단순경비율 대상자나 기준경비율 대상자 중 복식부기 미적용자는 이월결손금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3. 이월결손금 공제 요건 및 한도
- 공제 가능한 손실은 사업소득과 부동산임대소득에서 발생한 결손금
- 이월 가능한 연도: 결손금이 발생한 다음 연도부터 10년간
- 공제 순서: 가장 오래된 결손금부터 순차적으로 공제
- 공제 범위: 종합소득 중 사업소득금액에서만 공제 가능
4. 이월결손금 조회 방법
- 홈택스 접속 → https://hometax.go.kr
- 로그인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 [My홈택스] > [신고/납부] > [종합소득세 신고서 조회] 클릭
- 결손금이 있는 연도의 신고서 열람
- ‘이월결손금 명세서’ 확인
이 외에도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 중 자동으로 이전 연도 이월결손금이 불러와지므로, 수정 없이 그대로 반영하면 됩니다.
5. 이월결손금 환급 가능 여부
이월결손금 자체로 세금을 환급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이월결손금을 활용해 납부해야 할 세액이 줄어들면서 간접적으로 환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시:
2024년 종합소득세 납부 예상세액: 300만 원
2020년 이월결손금 500만 원을 2024년 사업소득에 반영
→ 과세표준이 줄어들며 세금이 0원이 되어 납부세액이 사라짐
중요:
종합소득세를 기납부한 상태에서 경정청구를 통해 이월결손금이 반영된 경우, 일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네. 전년도에 종합소득세를 성실히 신고하고, 이월결손금 명세서를 제출한 경우, 다음 해 신고서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반드시 해야 합니다. 결손금이 있어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그 사실을 신고해야만 이월공제가 가능합니다.
아닙니다. 단순경비율은 계산 과정에서 손익을 정밀하게 산정하지 않기 때문에 결손금 계산이 불가능합니다. 이월결손금을 활용하려면 복식부기를 적용한 신고가 필요합니다.
아니요. 이월결손금은 종합소득 중에서 사업소득금액 또는 부동산임대소득금액에서만 공제됩니다. 근로소득, 이자소득 등에서는 공제 불가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불가하지만, 경정청구 가능 기간(5년) 내라면 수정신고 및 경정청구를 통해 이월결손금 반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종합소득세의 이월결손금 제도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세법상으로 보완해주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다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정확한 회계처리와 신고가 필요합니다. 특히 복식부기 적용 여부와 이전 연도 신고 여부가 핵심이므로, 매년의 신고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이월결손금이 있으셨다면, 꼭 홈택스에서 확인해보시고 올해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이를 반영하여 절세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